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월 8일부터 16일까지 도내 16개 시·군, 35명의 농촌교육농장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총 30시간의 전문 교육으로 진행된다.

‘농촌교육농장’은 단순한 농산물 수확체험을 넘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주제중심 통합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지역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들이 교육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사양성과정은 농촌교육농장 전문교사로서의 역량 개발과 프로그램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초등학교 아동 발달 특성 및 프로그램 개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와 법규 ▲교육활동 매뉴얼 작성 및 운영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전 과정을 수료하면 농촌진흥청 품질인증 기준에 따라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현재 경기도에는 총 47개의 품질인증 농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증 준비 농가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22개 농장이 새롭게 품질인증을 획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품질인증 농장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역시 경기도가 전국 최다 인증 농장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교육 둘째 날인 9일 교육장을 방문한 경기도교육농장협회 강통령 회장은 “품질인증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농촌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협회는 여러분과 함께 내일이 있는 농업, 지속가능한 농촌교육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사양성과정이 농장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농촌교육농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회원과의 소통을 통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그동안 현장에서 체험 위주로만 운영해왔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농장의 기본부터 다시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품질인증을 통해 신뢰받는 교육농장으로 자리잡고,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진짜 농촌교육을 실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