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남도의 맛을 빛내다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시군 대표요리 경연’ 대미 장식

남도 22개 시군이 선보인 전통과 혁신의 향연, 국내외 관람객 호평 속 성료

진도군 ‘해산물 장과’ 대상, 해남군 ‘추복탕’ 최우수상… 남도 미식 브랜드로 도약

남도 미식,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지역의 맛이 곧 경쟁력이다”

 

 

시군 전시 경연대회(사진=전라남도청)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남도의 맛, 세계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전남 22개 시군이 참여한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이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경연은 각 지역의 고유한 식문화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 조리법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미식 축제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렸으며, 남도의 식재료와 조리법이 한데 모여 ‘한국 미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됐다. 전남 22개 시군은 제철 해산물과 농산물, 지역 전통 레시피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각자의 미식 아이덴티티를 뚜렷하게 드러냈다.

 

 

전시경연은 단순한 요리 경쟁이 아닌, ‘지역의 맛이 문화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스토리텔링형 전시로 꾸며졌다. 각 부스에는 지역 특산품과 함께 조리 과정, 식재료의 유래, 지역민의 삶이 함께 담긴 전시 연출이 더해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은 남도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와 미식의 예술성을 동시에 경험했다.

 

 

심사는 미식 전문가와 요리연구가, 식문화 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지역성과 대표성 ▲식재료의 활용도 ▲조리의 창의성 ▲맛의 균형감 ▲외관의 완성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다. 심사 결과, 진도군이 ‘해산물 장과’로 대상을 수상하며 남도의 미식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진도의 해산물 장과는 지역 해조류와 장류를 절묘하게 조합해 풍미와 건강함을 동시에 살린 메뉴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해남군의 ‘추복탕’이 차지했다. 해남 특유의 해산물 풍미와 전통 국물 조리법이 어우러진 이 요리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수상은 고흥군이, 장려상은 여수시와 광양시가 각각 받았으며, 순천시와 완도군은 입선에 오르며 남도의 다채로운 맛을 증명했다.

 

 

수상작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남도 대표 미식 브랜드’로 집중 홍보되며, 향후 남도식 관광상품 및 지역 미식 산업화의 모델로 발전할 전망이다. 특히 진도군과 해남군의 수상 요리는 지역 관광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은 각 지역의 미식 스토리를 한자리에 모은 축제였다”며 “참가한 모든 시군이 남도의 맛과 정체성을 빛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남도 미식이 세계로 나아갈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단순한 음식 축제가 아니라, 지역의 농수산물과 조리 기술,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미식 산업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박람회 측은 앞으로도 지역 요리인과 청년 셰프, 로컬 농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의 고유한 맛과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은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를 통해 ‘남도 미식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수상작들은 남도 미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단순한 미식 축제를 넘어 ‘남도 브랜드 산업화’의 기점으로 평가된다. 진도군의 대상 수상은 지역 자원의 재발견이자, 남도 음식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앞으로 남도의 미식이 문화, 관광,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성 2025.10.04 16:18 수정 2026.05.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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