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갓바위

신공 약사보살


대구광역시의 북동쪽을 장벽처럼 둘러 싸고 있는 팔공산은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 바위절벽을 이룬 능선 그리고 깊은 골짜기와 울창한 수림 등 명산이 갖춰야할 덕목을 고루지녔다.

 

<이미지: 팔공산 약사여래불>

최정상인 비로봉에서 남동쪽으로 동봉을 거쳐 염불봉~인봉~노적봉~관봉 연기봉을 뻗고 서로는 서봉에서 한티재와 가산을 거쳐 칠곡 군 가산면 다부리에 내려 앉기까지 30km가 넘는 길이로 활개를 펼치는 사이 변화무쌍한 산세를 보여준다.

 

남사면이 급격히 치솟아 기운찬 형상을 하고 있는 반면, 북사면은 군위군을 감싸 안은 듯 부드러운 산자락을 길 게 늘어뜨리고 있는 팔공산 도립공원은 한티재를 경계로 동쪽 팔공산, 서쪽을 가산이라 나누어 부르고 있다. 경상북도가 80년 팔공산과 가산 일월을 한데 묶어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팔공산은 신라 오악중 중악으로서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평안을 비는 천신제가 비로봉 정상 제천단에서 올려졌다.

 

팔공산은 불교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초조대장경이 팔공산 남쪽의 북인사에 봉안됐다. 불교가 탄압받던 조선시대에도 은해사는 인종태실수호사찰로 ,파계사는 영조의 장수를 비는 원찰로서 조선왕실의 보호를 받으면서 팔공산의 법등을 밝혀왔다. 또 임진왜란 때는 사명당이 동화사를 승군 본부로 삼고 왜적에 대항하기도 했다.

 

등반 코스 팔공산 산행은 동화사 지구, 파계사 지구, 능성등 갓바위 지구, 대한리 갓바위 지구 은해사 지구, 수도사 지구 등 6개 지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정상인 비로봉은 방송중계소와 군기지 보안을 위해 접근이 허용되지 않아 제2위 고봉인 동봉을 밟는 것으로 만족해야한다.

 

등봉 최단등로: 등봉으로 오르는 최단등로는 동화사 길과 팔공스카이라인 능선길을 꼽을 수 있다. 동화사 같은 염불암까지 2km 구간은 지루한 콘크리트길을 따라야 한다는 점 때문에 주로 하산로로 이용하고, 팔공 스카이라인 길을 등로로 이용한다. 능선길 들머리인 탑골은 동화문 매표소와 가까이 있지만 문화재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등봉 직전 삼거리에 왼쪽길은 마애약사여래좌상을 거쳐 서봉으로, 오른쪽 길은 석조약사여래입상과 동봉으로 이어진다. 2시간 소요.

하산은 염불암을 거쳐 콘크리트 길을 따라 동화사로 내려서거나 수태골을 거쳐 동화사~파계사 순환도로로 내려선다.케이블카를 이용하면 30분 정도 단축시킬 수 있다.

이용료 어른왕복 5500, 편도 3500, 어린이 3000/2000, 3세 미만 어린이 어른 한명당 한명 무임승차.

동절 기 운행시간은 오전 945~오후 5. 스카이라인 전망대에서는 산채 비빔밥, 국수 등의 음식과 간식거리를 팔고 있다.

팔공 스카이라인 전화 053-982-8801.


 

작성 2026.03.20 20:22 수정 2026.03.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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