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가 학교 체육관의 청소 부담과 바닥먼지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소로봇 ‘아카데미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버전은 모든 학교에 동일한 제품을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체육관 규모와 동선, 바닥 상태, 보관 공간, 운영 시간, 관리 인력, 예산 등을 고려해 ‘C30’ 또는 ‘J30’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학교 맞춤형 청소 자동화 솔루션이다.
라이노스는 이번 제품을 단순 장비 공급이 아닌 학교 체육관 전용 운영 패키지 형태로 구성했다. 초기 현장 진단부터 청소 동선 설정, 담당자 교육, 운영 가이드 제공, 유지관리 지원까지 포함해 학교가 실제 환경에 맞게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체육관은 체육수업과 방과 후 활동, 학교 행사, 돌봄 프로그램, 지역 개방 시설 등으로 활용 빈도가 높지만 넓은 바닥면과 불규칙한 사용 시간, 반복적인 학생 이동으로 인해 관리 부담이 큰 공간으로 꼽힌다. 특히 바닥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은 학생 활동 과정에서 다시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어 위생 관리와 공기질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라이노스는 학교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모델을 운영한다.
C30은 대형 체육관과 강당 겸용 체육관 등 넓은 공간의 반복 청소에 적합한 모델이다. 쓸기와 진공청소, 먼지 제거 기능을 통해 넓은 바닥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정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J30은 중소형 체육관과 출입구, 가장자리, 운동기구 보관구역 등 세부 공간 관리에 적합한 모델이다. 보관 공간이 부족하거나 구조가 복잡한 학교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소로봇은 학생 활동 시간 외인 방과 후나 수업 종료 후, 행사 종료 이후에 운영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학교는 체육관 사용 패턴에 따라 메인 코트 중심 운영, 출입구 집중 관리, 행사 후 집중 청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입 전에는 체육관 구조와 바닥 상태, 전원 위치, 학생 이동 동선 등을 점검해 학교별 청소 구역과 운영 시간을 설정하며, 이후 담당자 교육과 운영 지원을 제공한다.
라이노스는 청소로봇이 기존 청소 인력을 대체하기보다 넓은 바닥면과 반복 오염 구역을 관리하는 보조 장비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화장실과 계단 청소, 쓰레기 수거, 세부 오염 제거 등은 기존 방식으로 유지하고 로봇은 반복적인 바닥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또한 체육관뿐 아니라 연결 복도와 로비, 강당, 다목적실 등 학생 이동이 많은 공용공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어 학교 전체의 위생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노스 박민수 이사는 “학교 체육관은 규모와 구조, 운영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장비 적용보다 학교 환경에 맞는 모델 선택이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청소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라이노스는 앞으로 학교 현장의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청소 시간과 관리 구역, 운영 빈도, 바닥먼지 관리 효과 등을 분석해 교육시설에 적합한 청소로봇 운영 표준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